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벤투 사단 ‘비트박스 코치’, 韓 떠나기 전 앞집에 남긴 선물
뉴스1
업데이트
2022-12-15 16:55
2022년 12월 15일 16시 55분
입력
2022-12-15 16:32
2022년 12월 15일 16시 32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파울루 벤투 전 감독 옆에 앉아 무전기로 대신 지시를 전달하는 비토르 실베스트레 코치. 국내 누리꾼들은 실베스트레 코치가 입을 가리고 무전하는 모습을 보고 ‘비트박스 코치’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SBS 갈무리)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전 감독과 코치진이 본국으로 돌아간 가운데, 한 코치가 한국을 떠나기 전 이웃집에 선물을 남겼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벤투 사단 코치님 떠나기 전날 밤 사진’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두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주인공은 벤투 전 감독과 4년간 동행한 비토르 실베스트레 골키퍼 코치 겸 전력분석관이었다.
실베스트레 코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벤투 전 감독과 관중석에 앉은 인물이다.
앞서 벤투 전 감독이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자, 실베스트레 코치가 그의 옆에 앉아 무전기로 지시를 대신 전달했다.
당시 실베스트레 코치가 무전기 쥔 손을 입에 대고 랩하듯 말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국내 누리꾼들로부터 ‘비트박스 코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벤투 전 감독과 같은 고양시 일산 아파트 단지에서 생활한 실베스트레 코치는 월드컵을 마치고 한국을 떠나면서 앞집과 온정을 나눈 것이었다.
실베스트레 코치가 앞집에 남기고 간 선물.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첫 번째 사진에서 그는 앞집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를 품에 안고 손가락 하트를 하고 활짝 웃었다. 아이는 손에 미니어처 축구공을 쥐고 있었다.
나머지 사진은 실베스트레 코치가 두고 간 선물 꾸러미였다. 와인 두 병과 나이키 가방이 바닥에 놓여 있었고, 그 위에는 포르투갈어(Obrigado)와 영어(Thank you)로 ‘감사합니다’를 뜻하는 메시지가 적힌 쪽지가 놓여 있었다.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포르투갈로 떠나기 전에 앞집에 이렇게 선물을 두고 떠나셨다더라”며 “앞집 분들하고 사이 좋게 잘 지내신 듯하다”고 했다.
이어 “와인하고 국가대표, 월드컵 축구용품들을 가방 안에 다 넣어주신 듯싶다. 고생 많으셨다”며 인사를 건넸다.
누리꾼들은 “따뜻하다”, “그리울 거다”, “비트박스 코치님 가지 마세요”, “돌아와 주세요” 등 아쉽다는 반응을 전했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국토부 책임 의혹…셀프 조사 못 믿어”
민주 “공수처 영장 재집행 못하면 경찰 재이첩…경호처는 폐지해야”
열차 진입 순간 선로로 사람 ‘퍽’…공포의 뉴욕 지하철 또 ‘끔찍 범죄’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