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탑동 도로, 수돗물 송수관 파열로 때아닌 물난리

  • 뉴스1
  • 입력 2022년 12월 16일 10시 36분


수돗물 송수관 파열로 인해 도로가 물에 잠겼다. 뉴스1
수돗물 송수관 파열로 인해 도로가 물에 잠겼다. 뉴스1
경기 수원시 권선구 탑동에서 한겨울 때아닌 물난리가 났다. 수돗물 송수관이 파열되면서다.

16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0분쯤 탑동 금호로 인근 송수관이 파열됐다. 이 사고로 대량의 수돗물이 뿜어져 나와 편도 2차선 도로가 물에 잠겼다.

시는 긴급 복구 조치에 나섰고, 경찰도 현장에 나와 현장 통행을 통제하는 등 공동 대응중이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 단수 및 침수에 따른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며 “한파 속 결빙 우려가 있는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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