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이 16일 이태원 참사 국회 국정조사 재개 등을 요구하며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진입했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대진연 소속 남녀 6명은 낮 12시20분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면담을 요구하며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진입했다.
이들은 건물에는 들어갔지만 카드키로 출입하는 사무실에는 못 들어갔다. 이들은 계단에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즉각 정상화하라”, “이태원 참사 책임회피 이상민을 해임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막말 논란’을 문제삼으며 여당 소속 의원들의 사퇴, 제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또 “우리는 계속해서 면담을 요청하기 위해 이 자리에 머물겠다”면서 서로 팔짱을 끼고 층계참에 앉아 버텼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