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5만8862명, 일요일 15주만 최다…위중증 90일만에 500명대

  • 뉴시스
  • 입력 2022년 12월 18일 10시 52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15주 만에 가장 많았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90일 만에 다시 500명대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5만8862명 늘어 누적 2818만829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만6930명)보다 8068명 줄어 5만명대로 내려 앉았다.

그러나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9월4일의 7만2112명 이후 15주만에 최다 기록이다. 그로부터 1주 단위로 11일 2만8193명→18일 3만4735명→25일 2만5766명→10월2일 2만3575명→9일 1만7646명→16일 2만1454명→23일 2만6234명→30일 3만4491명→11월6일 3만6665명→13일 4만8442명→20일 4만5995명→27일 4만7009명→12월4일 4만6548명→11일 5만429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주 대비로는 4564명 증가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만649명, 경기 1만5808명, 인천 3536명 등 수도권이 2만9993명으로 51.0%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8869명(49.0%)이 나왔다. 부산 3844명, 경남 3597명, 대구 2722명, 경북 2700명, 충남 2493명, 전북 2188명, 광주 2076명, 전남 1891명, 충북 1803명, 대전 1614명, 강원 1420명, 울산 1352명, 제주 605명, 세종 524명, 검역 40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5만8777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8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검역 단계에서 40명, 지역사회에서 45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64명, 외국인은 21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47명, 중국 18명, 미주 15명, 호주 3명, 유럽 2명이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169명이다. 전날(213명)보다 44명 줄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520명이다. 전날(468명)보다 52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9월19일의 508명 이후 90일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460명으로 전체의 88.5%에 달한다. 80세 이상 224명(43.1%), 70대 152명(29.2%), 60대 84명(16.2%)이다. 50대 27명, 40대 16명, 20대 7명, 30대 6명, 10대 3명, 10세 미만 1명 순이다.

지난 17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6.5%다. 병상 1639개 가운데 1041개가 비어 있다. 일반 병상으로 분류되는 중등중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23.8%로 1922개 중 1465개가 남아 여유가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2명으로 직전일(55명)보다 13명 줄었다.

사망자 중 남성과 여성이 각 21명(50.0%)씩이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38명으로 90.5%를 차지한다. 80세 이상 32명(76.2%), 70대 4명(9.5%), 60대 2명(4.8%)이다. 나머지 4명은 50대와 40대 각 2명씩(4.8%)이었다.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46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395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1%이다.

지난 16일 0시 기준 동절기 추가 접종자는 누적 429만895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9.1%,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은 24.3%로 나타났다.

[세종=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