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호남 최고 30cm 폭설, 비행기-여객선 무더기 결항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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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기상악화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90여편이 결항된 가운데 제주국제공항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현재 제주 산지에는 대설경보, 제주 전역에는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2022.12.18/뉴스1
18일 오전 기상악화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90여편이 결항된 가운데 제주국제공항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현재 제주 산지에는 대설경보, 제주 전역에는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2022.12.18/뉴스1
폭설과 강풍, 한파가 겹친 주말 전국 각지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눈폭탄’이 쏟아진 호남과 제주 지역은 비행기와 여객선 운항이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고, 매서운 한파로 전국 곳곳의 도로가 빙판길로 변한 가운데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인명 피해도 이어졌다.

17, 18일 최고 30cm가 넘는 눈이 쏟아진 제주에선 18일 저녁까지 항공편 100편이 취소되고 141편이 지연 운항했다. 제주와 육지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전면 중단됐다. 전북과 광주·전남 지역에도 최고 30cm 안팎의 폭설이 내렸다.

한파와 폭설은 19일에도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전국의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2도, 강원 철원 영하 18도 등으로 전국이 영하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폭설#결항#한파#눈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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