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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 스키장서 50명 공중 고립…이상민 “인명구조 총력”
뉴시스
업데이트
2022-12-19 17:56
2022년 12월 19일 17시 56분
입력
2022-12-19 17:56
2022년 12월 19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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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9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멈춰 서 수 십명의 승객들이 공중 고립된 사고와 관련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나설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 장관은 이날 자료를 통해 “추위가 심해지기 전 지자체와 소방 등 관계기관에서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는 승객에게 방한용품 등을 전달해 구조되기 전까지 저체온증으로 인한 추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며 “추락 사고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구조 활동 시 소방대원에 대한 안전 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4시12분께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알펜시아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멈춰 서 승객 50명이 공중에 고립됐다.
신고를 접수 받은 소방 당국은 오후 4시47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해 공중 고립돼 승객 구조에 나선 상태다. 동원된 소방 인력은 64명, 장비는 24대다.
현재까지 5명을 구조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다.
소방청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리프트 멈춤 사고로 다수의 승객이 공중에 고립돼 신속한 소방력 동원을 위한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며 “지상 구조 가능한 승객부터 우선 구조 작업 중”이라고 전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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