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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설주의보’ 경북, 2시간20분 동안 눈길 교통사고 26건 발생
뉴스1
업데이트
2022-12-21 09:04
2022년 12월 21일 09시 04분
입력
2022-12-21 09:04
2022년 12월 21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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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8시17분 경북 포항에서 스타렉스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5명이 다쳤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2.12.21/뉴스1
21일 오전 경북 상주, 문경, 예천, 영주, 봉화 평지, 북동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크고 작은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8시20분까지 약 2시간20분 동안 도내에서 26건의 빙판길 관련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경주 12건, 구미 4건, 칠곡 3건, 포항 2건, 영주·영덕·고령·의성·영천 각 1건으로 집계됐다.
오전 8시17분 포항에서는 5명을 태운 스타렉스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소방당국이 사고를 수습했다.
이날 출근시간대 대구지역에도 눈이 내리기 시작,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달성 홈실재 지방도(화남 명곡~옥포 용연사) 5㎞ 구간과 헐티재 지방도(가창 오리~헐티재 정상) 10㎞ 구간은 강설에 따른 도로 결빙으로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대구와 경북 중·남부 내륙에는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 등 서쪽지역에서 눈 구름대가 발달하고 있으며, 경북 북부 내륙에도 점차 눈의 강도가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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