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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층 바닥 ‘쩍쩍’ 금 간 이유는…추운 날씨에 난방기 가동 ‘기온차’
뉴스1
업데이트
2022-12-21 09:24
2022년 12월 21일 09시 24분
입력
2022-12-21 09:23
2022년 12월 21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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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낮 12시31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6층 규모 건물에서 5층 바닥에 균열이 있어 무너질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해당 사무실 내부 타일이 깨진 모습. (독자 제공) 2022.12.19/뉴스1
5층 바닥에서 균열이 발생한 광주 상무지구의 한 6층 규모 건물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 ‘이상 없음’으로 결론났다.
21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바닥 타일이 들떠 입주민을 긴급 대피시키고 출입통제 조치했던 건물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 건물 구조물과 외벽 등 안전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바닥재 파손 원인은 당초 소방당국 추정대로 ‘난방기’로 지목됐다.
기온이 급속히 떨어지면서 건물 바닥은 표면온도가 낮아진 반면, 일과시간 난방을 위해 보일러를 가동하면서 ‘온도차에 기반한 단순 파손’이 난 것이다.
서구는 정밀안전진단 실시 이유로 내려졌던 ‘출입 제한’ 조치를 결과 통보와 함께 해제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지난 19일 낮 12시31분쯤 보험사 사무실과 디자인 회사 사무실, 장애인 보호센터 등이 입주한 6층 규모 건물의 5층 바닥에 균열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원 84명(소방 30명, 유관기관 54명)과 장비 20대(소방 8대, 유관기관 12대)를 투입해 건물 내부 인원에 대해 긴급 대피를 유도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해당 건물주가 민간업체에 정밀안전진단을 요청했고, 서구는 건물 출입 통제조치를 내렸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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