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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남 만취운전 사고’ 김새론 내년 3월 첫 재판…동승자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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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1 11:17
2022년 12월 21일 11시 17분
입력
2022-12-21 11:17
2022년 12월 21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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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 2019.10.10/뉴스1
서울 강남구에서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 배우 김새론(22)이 내년 3월 첫 재판을 받는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내년 3월 8일 오전 10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새론의 1차 공판기일을 연다.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동승자 A씨도 같은 재판을 받는다.
김씨는 지난 5월18일 오전 8시쯤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변전함과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김씨가 일으킨 사고로 신사동·압구정동 등 인근 지역이 정전되고 신호등도 마비돼 상인 및 주민 등이 불편을 겪었다.
김씨는 당시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음주 측정을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으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해 채혈 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받은 채혈검사 결과에 따르면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를 넘어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했다.
김씨는 2001년 잡지 표지 모델로 연예 생활을 시작한 뒤 2009년 영화 ‘여행자’에서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아저씨’ 등 영화에 출연해 이름을 날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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