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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림픽대로 경계석 들이받고 펑크난 채 귀가…음주운전 20대 검거
뉴시스
업데이트
2022-12-21 11:51
2022년 12월 21일 11시 51분
입력
2022-12-21 11:51
2022년 12월 21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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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상태로 올림픽대로를 운전하다 경계석과 펜스를 들이받고 타이어가 펑크난 채로 주거지까지 운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29)씨를 수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40분께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운전해 서울 서초구 올림픽대로 김포공항 방향으로 진입하면서 경계석과 펜스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공무원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어딜 박고 도망가고 있다’, ‘타이어가 다 틀어졌다’ 등 다수 신고를 접수해 추적에 나섰고,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훼손된 차량을 발견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타이어에 펑크가 난 채로 계속 운행해 주거지까지 갔고,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0.08% 이상)을 넘긴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발생지가 강남이라 추후 강남경찰서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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