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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추위에 동파 신고 속출…항공기·여객선 운항 차질
뉴시스
업데이트
2022-12-21 12:22
2022년 12월 21일 12시 22분
입력
2022-12-21 12:22
2022년 12월 21일 12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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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대설, 한파 주의보가 발령된 21일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여객선은 6개 항로 7척이 기상악화 등으로 통제됐다. 제주·김포·포항·원주 등 4개 공항에서는 항공기 4편이 결항했다.
경남 등 지방도로 24개소가 통제 중이며, 13개 국립공원 327개 탐방로 통행이 제한됐다.
계량기 동파 147건 등 시설피해가 있었다. 서울 107건, 인천 25건, 충북 10건 등이다.
전국 국토사무소, 도로공사, 민자도로 운영기관에서 도로 결빙 방지를 위해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청은 수도관 동파 등 16건을 안전조치했다.
서울시는 지하철과 버스의 출퇴근 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했다. 지하철은 총 18편 증편됐다.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강원, 충남, 충북, 경북, 경남 일부 지역에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한파 주의보도 내려졌다.
이날 오후까지 중부지방과 경북·경남 일부지역에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강원·제주 일부 지역에는 강풍 특보가, 모든 해상에는 풍랑 특보가 예상된다.
중대본은 “기상 상황 모니터링 및 제설작업 등 현장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지속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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