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문화(Culture)·혁신(Innovation)·예술(Art)분야 인프라를 구축하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작은 2018년 조성한 융복합 연구단지 ‘LG사이언스파크’로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일궜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복합문화공간인 ‘LG아트센터 서울’과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이 오픈해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LG아트센터는 마곡동을 공연예술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문화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연장 외에도 교육시설 등 다양한 시설과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아트센터와 튜브를 통해 연결되는 LG디스커버리랩에서는 청소년 대상 AI 교육도 이뤄진다.
LG아트센터에서 10월 13일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런던심포니 협연으로 장식한 개관공연은 티켓 구매 사이트가 열리자마자 40초 만에 전석 매진됐다. 연말까지 이어지는 개관공연들도 이미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아트센터의 대표 공간들은 개관 전부터 유명세해졌다.
LG아트센터는 오페라 극장의 무대 크기와 콘서트 전용 홀의 음향 환경을 동시에 갖춘 최대 1335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 ‘LG SIGNATURE 홀’, 공연에 따라 무대와 객석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가변형 블랙박스 ‘U+ 스테이지’ 등 두 개의 공연장을 갖추고 있다.
또 2개의 리허설룸과 예술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3개의 클래스룸, 1개의 스튜디오, 그리고 다양한 식품 매장까지 보유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했다.
LG디스커버리랩은 지난 35년간 지역 사회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준 과학 놀이터인 ‘LG사이언스홀’을 시대의 변화에 맞게 재탄생시킨 곳이다. 국내 최초 체험형 AI 교육 기관인 디스커버리랩은 각 분야별로 청소년들이 AI 기술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과 스마트팩토리 관련 로봇, 챗봇 등 LG의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는 AI 기술들을 실제로 실습해 볼 수 있도록 했다.
LG 관계자는 “LG가 구축한 문화·혁신·예술 인프라를 통해 마곡은 5년 만에 ‘서울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라 불릴 만큼 눈부시게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LG아트센터 서울’과 ‘LG디스커버리랩 서울’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욱 기여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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