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서 가장 빠른 정산 서비스로 호응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23일 03시 00분


네이버

네이버는 2016년 소상공인과 창작자 지원 사업인 ‘프로젝트 꽃’을 발표한 뒤 전자상거래, 기술 금융, 검색 등 디지털 서비스 전반에 상생의 가치를 담고 있다. 네이버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에게 빠른 정산, 교환이나 반품 시 배송비를 제공해주는 서비스 등의 지원책이 대표적이다.

특히 네이버는 빠른 정산 서비스를 전자상거래 업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지원 방안으로 꼽고 있다.

네이버의 기술 금융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은 2020년 12월 빠른 정산 서비스를 처음 도입했다. 현재까지 빠른 정산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네이버에서 상품을 결제하고 3일 뒤면 소상공인에게 정산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담보 없이도 3개월 연속 월 주문 건수 20건 이상의 이용 요건을 충족한 네이버 전자상거래 플랫폼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전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가장 빠른 정산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네이버가 빠른 정산 서비스로 소상공인에게 지급한 대금은 17조3054억 원이다. 지난해 11월엔 빠른 정산 서비스 도입 이후 최초로 월 지급액도 1조 원을 넘어섰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소상공인들도 빠른 정산을 사업 성장에 꼭 필요한 서비스로 보고 있다. 빠른 정산 서비스로 판매 대금을 원활하게 확보하면 상품 재고를 더 확보하거나 품목 수를 늘리면서 사업 규모를 확장할 수 있다.

또 네이버는 이용자의 단순 변심이나 판매자의 실수로 배송을 잘못했을 때도 배송비를 보장하는 ‘반품안심케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8월부터는 반품안심케어 서비스에 가입한 소상공인들에게 매달 스마트스토어에서 마케팅 활동으로 쓸 수 있는 포인트로 전액 돌려주는 사업도 시작했다.

네이버 측은 “소상공인들이 상품 교환, 반품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구매자와 불필요한 갈등을 겪지 않도록 마련한 지원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그동안 프로젝트 꽃을 통해 온라인 창업 생태계를 만드는 일에 집중했다. 올해 3월 취임한 최수연 대표는 여기서 더 나아가 소상공인의 브랜딩과 지역 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더 다양한 프로젝트 꽃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네이버가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소상공인과 창작자는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며 “이들이 가진 제품 역량을 이용자들이 더 잘 받아들일 수 있게 가꾸고 지역 사업자들과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사회공헌#together#복지#네이버#전 세계서 가장 빠른#정산 서비스#프로젝트 꽃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