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ESG 경영’으로 국내외 평가기관서 인정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23일 03시 00분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환경, 사회적 책무, 지배구조 개선 등의 가치를 중시하는 ‘ESG 경영’ 분야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3월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회사에 ‘ESG 경영위원회’를 설치했고 이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간했다.

국내외 ESG 평가기관들도 엔씨소프트의 다양한 활동을 인정하고 있다. 최근 엔씨소프트는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코리아 지수’에 국내 게임사 최초로 편입됐다. 205개 평가 대상 기업 중 25.4%인 52개 기업이 통과했는데 이 중 게임사는 엔씨소프트가 유일하다. 엔씨소프트는 개인정보보호와 정보보안, 인적자원 개발, ESG 경영 데이터 공개 등의 영역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ESG기준원이 지난달 발표한 평가에선 2년 연속으로 종합 ‘A등급’을 얻었다.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또 해외 ESG 평가 모델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ESG 레이팅’에선 ‘A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A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평가로 글로벌 게임사와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와 정보보안 분야에선 전 세계 시장 상위 1% 기업에 해당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는 올해 3월 발표한 평가에서 엔씨소프트에게 12.2점을 매겼다. 개인정보보호, 정보보안 측면에서 경영 위험이 낮다는 뜻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회사 안팎의 보안 정기감사,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획득, 임직원 보안 교육 등으로 최상위 관리 체계를 갖췄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게임 개발사로서 사회적 역할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게임 안내서처럼 구성해 이용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형태로 구성했다. 특히 게임 안에서 혐오, 차별을 예방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담았다. 게임 개발 초기 단계부터 이용자와 소통을 이어가는 내용도 소개했다.

엔씨소프트는 인공지능(AI) 시대의 새로운 윤리적 화두를 제시하는 책 ‘가장 인간적인 미래’를 출간하기도 했다.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철학자, 사회학자, 윤리학자, 공학자 등 세계적 석학과 나눈 대담 ‘AI 프레임워크’를 엮어낸 책이다. AI의 공학적 논의를 넘어 다양한 관점에서 떠오르는 쟁점을 담았다.

엔씨소프트는 ESG 경영 추진 과정에서 ‘눈에 띄는 착한 일’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미래세대를 위한 가치 있는 일을 찾아내자는 목표를 세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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