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김치 나눔’ 행사 열어 소외계층에 마음 전해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23일 03시 00분


LG전자

LG전자는 최근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LG전자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는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이번에는 11월 한 달간 김치냉장고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행사 대상 모델이 한 대 팔릴 때마다 1만 원씩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LG전자는 ‘희망친구 기아대책’ 서울사옥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김치냉장고 행사를 통해 모은 5000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LG전자가 농어촌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전남 해남 김치마을에서 김치를 구입하는 데 사용된다.

구입한 김치는 자립준비청년,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은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이나 LG전자와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심리상담 플랫폼 ‘마음하나’를 통해 김치를 신청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은 지난해를 제외하고 2012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어려운 이웃에게 누적 35t 규모의 김치를 전달했다.

LG전자는 이 밖에 올 연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 프로그램 ‘나부터 챌린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상쾌한 공기’를 선물하기 위해 임직원 100명이 가습 및 제습 효과가 있는 공기정화식물로 캔버스 액자를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에서 LG가전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도 실시했다. LG전자는 한 달간 300여 개의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TV 등 LG 가전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LG전자는 또 여름 내 사용했던 에어컨의 냉매압력, 전선 연결 상태 등을 점검하고 난방이 가능한 제품은 시운전을 통해 상태를 확인했다. 공기청정기의 헤파필터, 부스터 팬을 청소하고 청소기의 흡입력·소음·배터리 성능을 점검했다. TV 화면의 클리닝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진행했다.

LG전자는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연 2회 사회복지시설 대상의 가전점검서비스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LG전자 관계자는 “여름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 일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에어컨 사전 점검을 진행하고 여름철 태풍, 수해 등 자연재해가 발생한 지역을 찾아 피해 복구를 진행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고 했다.

#사회공헌#together#복지#lg전자#김치 나눔#소외계층#나부터 챌린지#찾아가는 서비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