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부산 공식 관측소인 대청동과 부산 일부지역에 눈이 날렸으나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다.
지난해 부산지역엔 눈이 내리지 않았으며 이번 첫 눈은 평년(12월23일)보다 1일 빨리 관측된 것이다.
연제구 지역은 낮 12시께 진눈깨비가 20여분 간 날리다 그쳤으며 도심에 쌓이지는 않았다.
부산기상청은 오는 23일까지 부산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낮 최고기온은 3도,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로 각각 예상됐다.
부산기상청은 “오늘부터 북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지난 21일보다 1~7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졌다”면서 “오는 23일과 24일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더 내려가 영하 12도~영하 5도, 낮 기온은 영하 3도에서 7도 내외로 매우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고 전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