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포장 선물세트로 녹색소비에 기여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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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친환경 상품으로 녹색소비 활성화에 기여한다. 지난해 10월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 ‘리얼스(RE:EARTH)’를 선보인 롯데마트는 친환경 포장재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롯데마트는 친환경 포장재를 활용한 선물세트를 확대 운영한다. 명절 선물세트는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상품을 보호하고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스티로폼과 플라스틱 박스, 젤 아이스팩 등을 포장재로 사용해왔다. 이러한 포장재들은 부피가 크고 분리 배출이 어려워 매년 환경오염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이번 설 분리수거 및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포장과 재사용이 가능한 방식으로 포장한 선물세트를 운영한다.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사용은 줄이고, 재생용지와 유기 화학물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콩기름 인쇄기법을 적용했다. 배송 과정에서 과일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난좌도 종이 소재로 교체했다.

한우 선물세트는 종이로만 제작된 지함과 재활용이 가능한 R-PET(Recycled-Polyester)원단으로 만들어진 가방을 사용하고, 아이스팩은 물과 전분을 원료로 사용해 기존 대비 보냉 효과는 높이고 제작 공정 소요는 줄였다. 특히 R-PET 원단은 폐페트병에서 탄생한 재활용 폴리 원단으로, 자원 선순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에 기여하는 의미가 있다.

롯데마트는 선물세트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상품을 통해 녹색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간편식 자체브랜드(PB) ‘요리하다’ 밀키트 22개 전체 품목에 친환경 종이 패키지를 적용했다. 생분해가 가능한 밀키트용 크라프트 포장지를 개발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또한 6월에는 녹색인증 잉크와 재활용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한 ‘온리프라이스(Only Price) 카라멜맛 팝콘’을 출시, 잉크 및 유기용제 사용량을 감소시켜 환경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줄였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친환경 상품에 대한 고객 신뢰를 높이고 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해 자체브랜드(PB) 친환경 상품에 대한 ‘환경성적표지인증’을 진행 중이다. 올해 11월 자체 브랜드 온리프라이스 생수 2개 품목에 대한 인증을 완료했으며, 친환경 상품을 확대하고 환경성적표지인증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인증 받은 친환경 상품은 자원순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비닐 라벨을 없애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 편의성은 높였다. 이와 같은 무라벨 생수 출시로 연간 약 0.9t의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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