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포 1가정 돕기’로 상생 경영 앞장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23일 03시 00분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격차 없는 사회’를 목표로 올해 다채로운 ESG 경영 활동을 펼쳤다.

우선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이 배움의 격차 없이 자랄 수 있도록 문화센터를 활용했다. ‘배움 튜터링’을 통해 초등 4학년∼중학 1학년을 대상으로 교과 교육, 문화체험 학습 등을 제공했다.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일부 지역의 문화센터에서는 대학생 재능기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내년에는 튜터링 시행 점포를 현재의 3배 수준으로 늘리고 지원 아동에게 도서·교구와 도시락도 제공하는 등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올해 상반기 직원 480여 명이 지역 밀착형 ‘마음 더하기’ 활동에 동참했다. 본사 직원들은 사내 바자회 등으로 마련한 43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으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결식 우려 아동의 식생활 지원을 위한 ‘1점포 1가정 돕기’ 활동을 83개 점포에서 실천 중이다. 연말까지 총 101개 점포가 릴레이 나눔을 진행한다.

시니어와의 상생 활동도 강화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업해 11월 선보인 ‘시니어마켓’이 대표적이다.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37개 업체가 생산한 상품 130여 종을 이곳에서 판매해 한 달간 매출 약 1억6000만 원을 올렸다. 그 중 9개 업체는 판매 시작 3주 만에 준비 물량이 동나는 인기를 모았다. 홈플러스 전주점에는 시니어 지원 사업 육성을 위한 ‘홈플러스 카페마을 1호점’을 열기도 했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유통업의 특성과 연계한 ESG 전략 과제를 실천하고자 노력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자립을 돕고 미래세대의 성장을 지원해 우리 사회와 함께하는 홈플러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공헌#together#복지#홈플러스#1점포 1가정 돕기#배움 튜터링#시니어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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