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제자 강제추행’ 혐의 쇼트트랙 코치 구속 기소

  • 뉴시스
  • 입력 2022년 12월 23일 07시 21분


미성년 제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국가대표 출신 주니어 쇼트트랙 코치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안성희)는 전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상 강제추행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

서울의 한 아이스링크장의 주니어 쇼트트랙 코치였던 A씨는 10대 제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제자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불법촬영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학부모들이 지난달 23일 A씨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고,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달 초 강제추행 및 불법촬영 혐의를 적용해 구속 송치했다.

다만 검찰은 불법촬영 혐의에 대해선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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