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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 집중호우 ‘지하주차장 참사’ 관련 공무원 등 5명 구속영장
뉴스1
업데이트
2022-12-23 13:42
2022년 12월 23일 13시 42분
입력
2022-12-23 13:42
2022년 12월 23일 1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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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찰청 수사전담팀이 지난 9월8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7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1차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1
제11호 태풍 ‘힌남노’ 내습 당시 집중호우로 8명이 숨진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참사와 관련해 경찰이 포항시 공무원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3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포항시 공무원 1명과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2명, 아파트 관계자 2명 등 5명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들이 ‘힌남노’ 내습 당시 부실 대응으로 인명 피해를 키웠다고 판단했다.
또 이강덕 포항시장을 피의자로 입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된 아파트 인근의 하천 범람이 자자체의 관리 부실과 관련이 있는지, 하천 범람과 인명사고에 인과관계가 있는지 집중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피의 사실은 수사상 공개하기 어렵다”고 했다.
(안동=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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