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에 미끄러진 1톤 트럭, 썰매타던 초등생 치어

  • 뉴스1
  • 입력 2022년 12월 26일 09시 06분


광주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23일 오전 광주 북구청 인근 도로에서 구청 건설과 도로관리팀 직원들이 제설차를 이용해 도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북구 제공)2022.12.23/뉴스1
광주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23일 오전 광주 북구청 인근 도로에서 구청 건설과 도로관리팀 직원들이 제설차를 이용해 도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북구 제공)2022.12.23/뉴스1
빙판길에 미끄러진 트럭이 썰매를 타던 어린아이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55분쯤 광주 광산구 광산동 한 식품공장 인근 도로에서 A씨(65)가 몰던 1톤 봉고가 빙판길에 미끄러졌다.

차량은 식품공장 출입문을 1차 충격한 뒤 공장 마당에서 썰매를 타던 9살 B군을 충격했다.

이 사고로 B군은 오른쪽 어깨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빙판길에 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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