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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차 2대로 아파트 주차장 수년째 ‘알박기’…눈살 찌푸러져”
뉴시스
업데이트
2022-12-26 11:18
2022년 12월 26일 11시 18분
입력
2022-12-26 11:17
2022년 12월 26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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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파트 단지 내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2대 가진 주민이 주차 공간을 독점하기 위해 수년째 ‘알박기’를 하며 얌체짓을 하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아파트 주차 알박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수년째 주차 알박기하는 몇몇 분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공동주택에서 서로 조금만 배려하면 되는데 본인 편하자고 이기적으로 행동한다”며 “주차 공간이 부족한 아파트에 산타페와 아반떼 차 2대를 가진 주민이 수년째 알박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A씨는 “해당 차주가 낙후된 주차장 천장에서 녹물이나 페인트 가루 등이 떨어지자 알박기를 통해 상태가 양호한 자리를 수년째 차지해 왔다”고 주장했다.
A씨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산타페와 아반떼 차량이 기둥 옆 구석에 주차돼 있다. 두 차 중 한 차만 있을 때는 차가 주차선 위에 놓여있거나, 바퀴가 빈 곳을 향해 꺾여 있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웃 주민들 함께 사용하는 주차장에서 이기적인 행동이다” “우리 아파트 주차장에도 알박기하는 사람 있는데 주차 자리 없을 땐 정말 곤란하다” “한 대 빠져나가고 그 자리에 다른 사람 주차 못 하게 하는 것은 도가 지나쳤다”라는 등의 반응을 남겼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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