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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양 폐기물소각시설 화재 30억 피해…산 번져 0.25㏊ 소실
뉴시스
업데이트
2022-12-27 07:45
2022년 12월 27일 07시 45분
입력
2022-12-27 07:45
2022년 12월 27일 0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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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0시10분(119접수시간) 강원 양양군 양양읍 화일리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1만924㎡ 면적의 경량철골조 샌드위치패널 1동이 화염에 폭삭 주저앉았다.
내부 시설은 모두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가 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또 불길이 거세지면서 화재 발생 18분 만인 0시28분께 인근 야산으로 불이 옮겨 붙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3명, 공무원 15명, 소방관 110명이 화재를 진압, 오전 2시5분에 주불 진화에 성공했다.
경찰·소방·산림 당국은 소실 면적을 0.25㏊로 추정하고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피해 면적과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양양을 비롯한 영동 전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습도는 40%인 상태여서 불씨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양양=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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