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으로 내정된 김희중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은 합리적 사고와 폭넓은 공감능력을 갖춘 ‘정보통’으로 평가된다.
그는 올해 6월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했으며 경북청, 강원청 등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김 내정자는 1965년 전남 구례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관동대 공안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찰간부후보 41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강원 홍천·동해·춘천경찰서장을 거친 후 강원경찰청 형사과장, 정보과장, 경북경찰청 공공안전부장, 강원경찰청 자치경찰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 내정자는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김순호 경찰국장에 이어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경찰국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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