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병상 송도 세브란스병원 착공… 2026년말 개원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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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국제캠퍼스 8만m² 부지에
바이오-의료 산업화 거점병원 역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신축병원부지에서 송도세브란스병원(조감도)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8만5800m² 부지에 지상 15층, 지하 3층, 800병상 규모로 들어서며 2026년 12월경 개원할 예정이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경인지역과 서해안 거점 병원 역할을 담당하며 정밀 의료, 디지털 의학, 의료 빅데이터, 바이오산업 등 미래 의학을 이끄는 의료 산업화 선도 병원 역할을 맡는다. 또 연세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 및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핵심 역할도 수행한다.

윤동섭 연세의료원 원장은 “환자 중심의 경험 기반 디자인 구현으로 미래 의료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정밀 의료 병원을 실현하겠다”며 “‘바이오 메카’ 송도에서 바이오산업화 거점 병원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지역의 핵심 종합병원으로 시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2026년 병원이 개원할 수 있도록 연세대, 연세의료원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도#세브란스병원#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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