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내년 1분기까지 61만명 채용”…전년대비 6% 증가 그쳐
뉴시스
업데이트
2022-12-29 12:07
2022년 12월 29일 12시 07분
입력
2022-12-29 12:07
2022년 12월 29일 12시 07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경기침체 전망에 따라 올해 4분기~내년 1분기 국내 기업들의 채용 계획 인원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올해 4분기~내년 1분기 채용 계획 인원은 61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58만3000명)보다 3만5000명(6.0%)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지난 6월 발표된 상반기 조사와 비교하면 급감한 수치다. 당시 조사에서 기업들의 올해 2~3분기 채용 계획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8% 늘어난 54만명으로 조사된 바 있다.
고용부는 인력 미스매치(수급 불일치) 해소를 위해 기업의 구인·채용·부족인원, 채용계획인원 등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그간 상용직 5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했지만, 올해부터 종사자 1인 이상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상용직 5인 이상 사업체 기준으로도 올해 4분기~내년 1분기 채용 계획 인원은 44만명으로, 전년 동기(40만8000명)보다 3만2000명(7.8%) 증가했다.
경기침체 전망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채용 계획 인원을 줄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사 기준 시점은 10월1일로, 이후 발표된 각종 경제지표가 이 때보다 더 악화된 점을 고려하면 채용계획 인원은 더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산업별로 채용 계획 인원을 보면 제조업이 16만3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매·소매업(7만6000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6만6000명), 숙박·음식점업(6만2000명) 등 순이었다.
직종별로는 경영·행정·사무직(7만4000명), 영업·판매직(6만7000명), 음식 서비스직(6만2000명), 운전·운송직(5만9000명), 기계 설치·정비·생산직(3만7000명) 순으로 많았다.
지난 10월1일 기준 기업의 부족 인원은 60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6만5000명(12.1%) 증가했다. 부족 인원은 정상적인 경영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인원을 말한다.
한편 올해 3분기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구인 인원은 120만6000명, 채용 인원은 102만1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8만8000명(7.9%), 3만7000명(3.8%) 증가했다.
기업의 적극적인 구인에도 채용하지 못한 3분기 미충원 인원은 18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5만1000명(37.6%) 많았다. 미충원률은 15.4%로 전년 동기보다 3.4%포인트 상승했다.
미충원 사유는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기 때문’(28.1%). ‘사업체에서 요구하는 경력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17.3%) 순으로 높았다.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는 상반기 1회, 하반기 1회 등 연 2회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약 7만2000곳을 대상으로 했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배값 70%↑·배추·무 25%↑…과일·채소가 밀어올린 장바구니 물가
법정 선 권도형… 美법무부 “형량 최고 130년”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불허에…日정부 “이해하기 어렵고 유감”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