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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과천 방음터널 화재로 ‘여수대로~석수’ 구간 전면통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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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9 17:38
2022년 12월 29일 17시 38분
입력
2022-12-29 17:38
2022년 12월 29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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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에서 버스와 트럭의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가 발생, 방음터널로 확대되고 있다. 이날 사고로 5명이 사망했으며, 소방 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55대와 140명의 대원들이 출동해 화재 진압작전을 펼치고 있다. (독자 제공) 2022.12.29/뉴스1
29일 오후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 IC 인근 방음터널 화재로 인해 ‘여수대로~석수’ 구간이 전면통제 되고 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9분쯤 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 IC 인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불이 나 지금까지 5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방음터널 내 버스와 화물차 간 교통사고로 인해 시작됐다. 화물차에서 난 불이 방음벽으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여수대로~석수’ 구간에 대해 오후 2시57분부터 6시30분까지 양방향 전면통제 조치했다.
방음터널 소재지인 과천시는 시민들에게 화재 발생 사실을 전파하는 한편 ‘인근 국도로 우회해 달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과천시는 이와 함께 건설과 기동복구반과 환경위생과 기동반이 긴급 출동해 방음터널 천장면 투명방음판과 자동차 파편, 급하게 현장을 빠져나오다가 흘린 사람들의 소지품 정리 등 현장 수습을 실시 중이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후 2시11분 대응1단계를 발령했으며, 11분만인 오후 2시22분 대응2단계로 경보령을 격상했다. 이어 오후 2시34분 큰 불길을 잡고 다시 대응1단계로 하향조치했다.
진화작업에는 지휘차 등 장비 77대와 인력 190여명이 투입됐다. 소방대는 약 1시간30분만인 오후 3시18분 ‘초진’(화재가 충분히 진압돼 확대 우려가 없는 상태)에 성공했다.
(수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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