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퇴근길 서울·경기 최대 1㎝ 눈 쌓일 듯…-14도까지 ‘뚝’

  • 뉴스1
  • 입력 2022년 12월 29일 17시 53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진 28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골목길에서 시민들이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2.12.28/뉴스1
영하권 추위가 이어진 28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골목길에서 시민들이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2.12.28/뉴스1
목요일인 29일 퇴근길에는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 및 충남권 북부에 최고 1㎝의 눈이 쌓이겠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이 최저 -14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라 영상권인 전국 곳곳의 기온이 최대 10도 가량 뚝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과 인천, 경기서부, 충남 북부에는 오후 6시부터 눈이 오겠다. 이 눈은 30일 오전 6시쯤 그칠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1㎝ 미만이 예보됐다.

같은 시기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남 남부, 충북, 전북 북부, 경북 서부 내륙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 5시30분 기준 전국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1도 △강릉 3도 △대전 0도 △대구 2도 △전주 2도 △광주 3도 △부산 4도 △제주 7도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이 -14~1도로 예보된 만큼 기온이 밤부터 급락할 전망이다. 곳곳에 바람이 세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잔류 미세먼지 영향으로 인천과 경기 남부, 세종, 충북, 충남, 전북에서는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나타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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