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도 기온 0도 머물러 ‘강추위’… 서울 -6~1도, 부산 0~8도

  • 뉴스1
  • 입력 2022년 12월 30일 06시 36분


30일 금요일 새벽에는 서울과 수도권, 충남권 일부에 눈이 내린다. 중부지방은 낮에도 기온이 0도에 머물러 매우 춥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산둥반도 부근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수도권과 충남 일부 지역에는 새벽에 눈소식이 있다. 서울·인천·경기서부·충남권북부·서해5도·울릉도·독도의 예상 적설량은 1㎝ 미만이다. 1㎜ 미만의 비가 내릴 수도 있다.

경기동부·강원영서·충남권남부·충북·전북북부·경북서부내륙에는 0.1㎝ 미만 눈이 날릴 수 있다.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31일까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경기 동부와 강원내륙·산지 -15도 이하)로 매우 춥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도,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11도 △강릉 -2도 △대전 -3도 △대구 -3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0도 △제주 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0도 △강릉 7도 △대전 3도 △대구 5도 △전주 5도 △광주 5도 △부산 8도 △제주 9도로 예상된다.

오전까지 전라권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 끼는 곳이 있다. 눈이 쌓인 지역이나 강·호수·골짜기 주변 도로와 교량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낀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는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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