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주간 월요일 확진자 수는 ‘2만3152명(12월 5일)→2만5657명(12월 12일)→2만6608명(12월 19일)→2만5531명(12월 26일)→2만2735명(1월 2일)’ 흐름을 보였다. 2주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637명으로 전날(636명)보다 1명 증가해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 25일 668명 이후 252일만에 최다 기록이다.
최근 1주일(12월 27일~1월 2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594명으로 직전주(12월 26일~20일) 545명보다 49명 증가했다.
전날 하루 신고된 사망자는 5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2272명이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 36명, 70대 10명, 60대 5명, 50대 2명이다. 60세 이상 고령층 사망자가 51명으로 전체의 96.2%를 차지했다. 최근 1주일 일평균 사망자는 6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대상자 대비 60세 이상 31.1%, 감염취약시설 52.7%, 면역저하자 25.5%로 집계됐다. 18세 이상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누적 12.9%다.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중국발 국내·외국인 입국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했다. 중국발 입국자는 모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단기체류 외국인은 도착 즉시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뒤 공항 내 별도 시설에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해야 한다. 이를 위해 방역당국은 하루 최대 550명까지 검사가 가능한 인력과 시설을 확보하고 검역 지원인력 약 500명의 검역 지원인력을 배치했다.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입국 후 1일 이내에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대기한다.
오는 5일부터는 입국할 때 탑승 48시간 이내 PCR 검사 결과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이날부터 한 달간 중국 내 공관의 단기비자 발급도 제한한다. 중국발 입국자는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을 입력하지 않을 경우 항공기 탑승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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