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2735명 확진, 위중증 이틀째 600명대…中 입국자 PCR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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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월 2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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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센터. 뉴스1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센터.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273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913만9535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1일) 5만7527명보다 3만4792명(60.4%) 감소했다. 1주일 전(26일) 2만5531명보다 2796명(10.9%) 줄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273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273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최근 5주간 월요일 확진자 수는 ‘2만3152명(12월 5일)→2만5657명(12월 12일)→2만6608명(12월 19일)→2만5531명(12월 26일)→2만2735명(1월 2일)’ 흐름을 보였다. 2주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637명으로 전날(636명)보다 1명 증가해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 25일 668명 이후 252일만에 최다 기록이다.

최근 1주일(12월 27일~1월 2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594명으로 직전주(12월 26일~20일) 545명보다 49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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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하루 신고된 사망자는 5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2272명이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 36명, 70대 10명, 60대 5명, 50대 2명이다. 60세 이상 고령층 사망자가 51명으로 전체의 96.2%를 차지했다. 최근 1주일 일평균 사망자는 6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대상자 대비 60세 이상 31.1%, 감염취약시설 52.7%, 면역저하자 25.5%로 집계됐다. 18세 이상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누적 12.9%다.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중국발 국내·외국인 입국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했다. 중국발 입국자는 모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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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체류 외국인은 도착 즉시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뒤 공항 내 별도 시설에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해야 한다. 이를 위해 방역당국은 하루 최대 550명까지 검사가 가능한 인력과 시설을 확보하고 검역 지원인력 약 500명의 검역 지원인력을 배치했다.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입국 후 1일 이내에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대기한다.

오는 5일부터는 입국할 때 탑승 48시간 이내 PCR 검사 결과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이날부터 한 달간 중국 내 공관의 단기비자 발급도 제한한다. 중국발 입국자는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을 입력하지 않을 경우 항공기 탑승이 제한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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