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향토음식 육성 위해 2027년까지 50억원 투자”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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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향토음식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50억 원을 투자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의 맛과 멋,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향토음식 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제3차 향토음식 육성 기본계획’을 세웠다. 추진 전략으로 △향토음식 발굴·보전 및 계승 △향토음식 육성 및 경쟁력 기반 강화 △향토음식 연계 상품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내세웠다.

제주도는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고 ‘로컬푸드’의 가치가 확산됨에 따라 올해부터 명인 전수자와 향토음식점 지정을 확대하고 있다. 우수 향토음식점을 발굴하고 연계 콘텐츠까지 개발하고 있다. 특히 향토음식점에 지정 표지판을 부착하고, 음식점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제주향토음식장인으로 모메존 음식점 대표인 한수열 씨(66), 향토음식명인 전수자로 낭푼밥상 대표인 양용진 씨(57)를 각각 지정했다.

#제주도#향토음식 육성#5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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