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산림복지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10만 원 상당의 이용권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혜택을 받는 사람만 6만 명에 이른다.
신청 자격은 장애인연금·장애수당·장애아동수당 수급자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다.
이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이용권을 11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 261개 시설에서 숙박료, 입장료, 프로그램 체험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권 신청은 온라인 또는 우편(대전 중구 중앙로 149, 10층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고객지원센터)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누리집(www.forestcard.or.kr)과 전용 고객지원센터(1544-3228)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된 이웃이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을 통해 숲에서의 즐거움과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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