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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류세 인하폭 줄이자 휘발유값 6일 만에 30원 넘게 올랐다
뉴스1
업데이트
2023-01-07 06:25
2023년 1월 7일 06시 25분
입력
2023-01-07 06:24
2023년 1월 7일 06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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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된 첫날인 1일 오후 서울 도심의 한 주유소 유가정보 게시판에 휘발유와 경유가 리터당 각각 1911원, 1850원에 판매되고 있다.뉴스1
정부가 새해부터 휘발유에 관한 유류세 인하 폭을 축소하면서 휘발유 가격이 6일 만에 30원 넘게 올랐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61.49원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율을 37%에서 25%로 축소하기 직전인 지난달 31일 1530.7원보다 30.79원 오른 가격이다.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12월 넷째주까지 16주 연속 하락했으나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되면서 하락세가 멈추게 됐다.
다만 유류세 인하율이 낮아지면서 인하 폭은 기존 304원에서 205원으로 99원 줄었으나 인상 폭은 그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 경유 판매가격은 7주 연속 하락세가 계속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달 31일 리터당 1721.76원에서 전날 1708.21원으로 13.55원 내렸다.
국내 유가는 국제 석유제품 가격과 연동돼 나타나고 있다. 국제 휘발유(92RON) 가격은 지난달 12일 배럴당 78.3달러에서 지난 4일 87.85달러까지 올랐다.
국제 경유(0.001%) 가격은 지난달 12일 103.36달러에서 27일 119.58달러까지 올랐지만 다시 109달러까지 떨어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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