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발령됐던 미세먼지 주의보가 9일 해제됐다. 서울의 미세먼지 주의보는 5일 중국 북부와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7일 발령됐었다.
서울시 대기환경정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됐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00㎍/㎥ 미만일 때 해제되는데, 오후 3시에 시간당 평균 농도가 94㎍/㎥로 떨어졌다. 오후 4시 기준 시간당 평균 농도는 87㎍/㎥다.
다만,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유지 중이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2시간 넘게 75㎍/㎥ 이상일 때 발령되고, 시간당 평균 농도가 35㎍/㎥ 미만일 때 해제된다. 이 시각 현재 시간당 평균 농도는 36㎍/㎥다.
미세먼지 등 대기질 실시간 자료는 서울특별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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