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6624명 확진, 6일만에 1만명대…위중증 460명·사망 24명

18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PCR검사를 받고 있다. 2023.1.18/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662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1만6554명, 해외유입 70명이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000만명에 가까운 2999만9529명이다.

설 연휴 검사건수 감소에 따른 ‘휴일 효과’로 인해 이날 확진자는 지난 16일 1만4130명 이후 6일만에 1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특히 일요일(토요일 발생) 기준 지난해 7월 3일(1만36명) 이후 6개월 19일만에 가장 적은 규모로 집계됐다.

전날(21일) 2만7654명보다 1만1030명(39.9%) 줄었고 1주일 전(15일) 3만2560명보다도 1만5936명(48.9%) 감소하며 일요일(토요일 발생) 기준 5주 연속 감소했다. 이날 기준 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만7528명까지 내려왔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460명으로 전날(436명)보다 24명 늘어 5일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1월 16~22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473명으로 직전주(1월 9~15일) 519명에 비해 46명 감소했다.

전날 하루동안 신고된 사망자는 2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3209명이다. 최근 1주일 일평균 37명이 숨졌는데 직전주 51명보다 14명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134일째 0.11%를 이어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