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저녁 고속도로 ‘숨통’…부산→서울 4시간40분

경부고속도로 잠원IC 부근이 귀성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2023.1.21 뉴스1 ⓒ News1

설날인 22일 저녁 고속도로 정체가 풀리고 통행에 숨통이 트이고 있다. 하행선과 상행선 모두 이날 오후보다 정체가 풀리면서 평소 주말 수준의 예상 소요 시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저녁 8시 기준 요금소 출발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서서울 출발) △대구 3시간30분이다.

같은 시각 지방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4시간40분 △울산 4시간2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50분 △광주 3시간40분 △목포 3시간50분 △대구 3시간40분이다.

주요 노선별로는 오후3시 현재 경부선 서울 방향 비룡분기점~대전터널(2km), 영동부근~영동1터널(7km)구간 등에서 정체가 발생 중이다. 부산방향에서는 금호분기점부근~금호분기점(1km), 경부선시점 등에서 정체가 있다.

서해안선에서는 서울방향 서천~종천터널(3km) 구간에서, 목포방향 광명역~목감진출로(1km) 등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자동차 612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날(515만대)보다 97만대 많은 예상치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7만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