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수도권 진입 구간 귀경길 정체…새벽 1시께 풀려

  • 뉴시스
  • 입력 2023년 1월 23일 21시 18분


설 연휴 사흘째인 23일 저녁 귀경길 정체가 절정을 넘기면서 점차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있지만 서울 수도권에 진입하는 일부 구간에서는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현재 고속도로는 오후 4~5시 무렵 절정에 이르렀던 귀경 방향(상행선) 정체는 다음날 자정에서 새벽 1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귀성 방향(하행선) 정체는 오후 7~8시께 해소된 상태다.

오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은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40분 ▲대구~서울 3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50분 ▲대전~서울 2시간2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50분이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오후 9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는 비룡분기점~신탄진부근 17㎞, 청주~옥산부근 4㎞, 청주휴게소부근~천안분기점 12㎞, 북천안~안성분기점부근 19㎞, 판교~판교분기점 1㎞, 양재부근~반포 6㎞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는 대명터널부근~군산휴게소부근 8㎞, 홍성 1㎞, 당진부근~서해대교부근 22㎞, 발안부근~팔탄분기점 11㎞, 매송~용담터널 2㎞, 일직분기점~금천 4㎞ 구간에서 차량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서청주부근~오창분기점부근 12㎞, 오창휴게소~진천터널부근 7㎞, 일죽부근~모가 10㎞, 경기광주IC~중부1터널부근 3㎞, 만남휴게소~하남분기점 2㎞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에서는 선산부근~상주터널부근 6㎞, 문경휴게소~문경2터널 15㎞, 북충주부근~충주분기점부근 6㎞, 감곡~감곡부근 4㎞ 구간에서 소통이 원활치 못하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에서는 새말~새말부근 3㎞, 덕평~용인 15㎞, 마성터널 1㎞ 구간에서 막히며, 신갈분기점부근 갓길에서 추돌사고 처리 중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내린천휴게소부근 갓길에서 승용차 고장 처리 중이며, 서종부근~화도부근 8㎞ 구간이 막히고 있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수는 513만대로 전망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51만대로 예측됐다.

한편, 설 명절 연휴 동안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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