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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 한파특보…‘최대 70㎝ 눈’ 제주발 비행기 70% 결항
뉴스1
업데이트
2023-01-24 11:30
2023년 1월 24일 11시 30분
입력
2023-01-24 08:37
2023년 1월 24일 0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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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송천 일원에서 열린 대관령 눈꽃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2023.1.23/뉴스1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4일 충남 서해안과 충남 북부 내륙, 전라, 제주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서울과 인천, 대전, 경기, 강원, 충북, 경북, 제주 산지에 한파 경보 또는 한파 주의보가 내렸다.
현재 강원 화천은 영하 16.6도, 경기 연천 영하 15.9도, 충남 예산 영하 15.6도, 서울 중구 영하 15.4도를 기록 중이다.
낮 기온은 중부 영하 10도 내외, 남부 영하 5도 내외가 전망된다.
광주와 전남, 전북, 제주 산지, 울릉도·독도, 서해5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24시간 신적설량은 경북 울릉 4.5㎝, 세종 1.5㎝, 제주 1.2㎝, 전북 무주 1.0㎝ 등이다.
24~25일 예상적설량은 제주 산지 30~50㎝, 많은 곳은 70㎝ 이상이다. 전라와 나머지 제주 지역은 5~20㎝, 많은 곳은 30㎝ 이상이다.
한파에 서울 4건, 경기 4건 등 총 8건의 계량기 동파 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재 복구를 마쳤다.
제주 서부와 서귀포 산간도로 2개소와 5개 공원 130개 탐방로, 30개 항로 44척 여객선이 통제됐으며 제주발 234편 중 162편 항공기가 결항 예정이다. 제주발 비행기의 경우 기상 여건에 따라 추가 결항될 수 있다.
중대본은 한파와 대설 예보에 23일 오후 7시부터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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