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광주 북구청장(65·사진)은 자매결연 도시인 대구 달서구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앞서 18일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67)도 광주 북구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광주 북구 관계자는 “두 구청장이 영호남 화합은 물론이고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정착을 위해 솔선수범하자고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광주 북구는 대구 달서구와 1989년 자매결연을 맺고 영호남 장애인 친선교류대회,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하면서 영호남 화합을 다지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문 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이고 상생 발전에 노력해 온 자매도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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