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단기 입국자 9명 추가확진, 양성률 3.3%…13일째 한자릿수

  • 뉴스1
  • 입력 2023년 1월 26일 10시 32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중국발 입국자들이 검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중국발 입국자들이 검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 9명이 입국 후 검사에서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25일) 하루 중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온 입국자는 1467명으로 이 가운데 공항검사센터에서 즉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274명 중 9명(3.3%)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30%까지 집계됐던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 검사 양성률은 중국발 입국자에게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한 1월 5일부터 낮아져 최근 13일째 한 자릿수를 이어갔다.

입국 후 PCR 검사가 시행된 이달 2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은 모두 707명이다. 누적 양성률은 전날 10.9%보다 0.3%p(포인트) 떨어진 10.6%이다.

한편 이달 2일 이후 중국발 전체 입국자는 누적 3만5343명을 기록하고 있다. 단기체류 외국인을 제외한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거주지 보건소에서 1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입국 후 PCR 검사를, 5일부터는 입국 전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을 각각 의무화했다. 입국 전 검사는 탑승 48시간 이내 PCR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음성확인서는 지난 7일부터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게도 적용 중이지만 이들의 경우, 입국 후 PCR 검사가 면제돼 양성률은 확인되지 않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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