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다음 달 6일까지 2023년 인문동아리 지원사업 참여 대상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동구는 2020년부터 생활 속 인문정신 확산, 주민들의 적극적인 인문 활동 참여를 이끌기 위해 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 인문동아리는 독서토론, 글쓰기, 인문체험 등이다. 그동안 지원받은 인문동아리는 2020년 16개, 2021년 29개, 지난해 37개였다. 올해는 인문동아리 40개가 지원받을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동구에서 활동하는 5명 이상 성인 모임이다. 접수 기간은 이달 25일부터 2월 6일까지 광주 동구 누리집에서 사업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동구는 다음 달 심사를 거쳐 지원 동아리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 동아리로 선정되면 학습할 때 필요한 강사비, 재료비, 도서비를 지원받는다.
동구는 신규 동아리는 70만 원, 우수 동아리는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문병란 시인의 집, 인문학당 등 공공시설 및 민간공간과 연계해 인문동아리 학습활동을 지원하고 워크숍, 전문가 특강 등 맞춤형 심화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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