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서울 빛초롱-마켓’ 130만여명 다녀가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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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호응에 설 연휴까지 연장운영
소상공 마켓, 6억3000만원 매출

‘2022 서울 빛초롱’ 행사와 ‘광화문광장 마켓’이 동시에 열린 서울 광화문광장의 모습. 서울시 제공
‘2022 서울 빛초롱’ 행사와 ‘광화문광장 마켓’이 동시에 열린 서울 광화문광장의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여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2 서울 빛초롱’ 행사와 ‘광화문광장 마켓’에 총 130만여 명이 다녀갔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빛초롱 행사와 광화문광장 마켓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운영된 뒤 폐막했다. 원래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시민 호응이 높아 설 연휴까지 운영 기간을 연장했다. 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주말(지난해 12월 24, 25일)에만 약 22만3000명이 방문할 만큼 인기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서울 빛초롱 축제에선 ‘함께하는 동행의 빛’이란 주제로 다양한 빛 조형물을 선보였다. 광화문광장을 4개 구역으로 나눠 거북선과 복토끼 등을 전시했고, 2일부터 시작된 연장 운영 기간에는 설 연휴 콘셉트에 맞는 풍물놀이 등을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소품 등을 판매한 광화문광장 마켓은 총 6억3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마켓에선 48개 부스에 소상공 업체 80여 곳이 참여해 다양한 수공예품과 먹거리를 판매했다. 시는 광화문광장 마켓이 주변 상권 매출을 높이는 데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성공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보다 풍성한 빛 전시와 공연 등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광화문광장#서울 빛초롱 행사#광화문광장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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