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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입주 6개월’ 광주 신축 아파트 4개층서 누수…“신발 젖을 정도”
뉴스1
업데이트
2023-01-30 15:14
2023년 1월 30일 15시 14분
입력
2023-01-30 11:33
2023년 1월 30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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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입주 6개월 된 광주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 누수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30일 광주 동구 계림 아이파크 SK뷰 입주민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8시쯤 아파트 115동 승강기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관리사무소 조사 결과 누수는 4개층 스프링클러 배관 이음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고, 승강기까지 물이 흘렀다.
한 입주민은 “승강기에도 물이 흘러 관리사무소에 대피 방송을 요청했지만, 방송을 하지 않았다”며 “입주 6개월도 안된 새 아파트에서 신발이 젖을 정도로 누수가 발생한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관리사무소 측은 정확한 원인 파악과 함께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방송하지 않은 이유는 정확한 원인이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며 “되레 혼선을 초래하지 않기 위한 조치였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 승강기 가동을 중단했고, 시공사와 누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115동은 창문이 없는 복도식 형태로 지어져서 현재까지는 동파로 인한 누수로 추정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아파트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입주를 시작했고, 현대산업개발과 SK에코플랜트가 시공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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