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한파로 난방비 부담이 커진 사회취약계층 지원 대책을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울산시는 복지여성국장을 단장으로 총 3개 반 20명으로 꾸려진 ‘한파 대비 위기가구 발굴 추진단’을 구성하고, 다음 달 10일까지 주거취약가구와 에너지 빈곤층을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시설에 난방비를 우선 지원한다.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252곳에 다음 달까지 운영비 1억5000여만 원을 지원해 난방비로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생활시설에는 정원 규모에 따라 30만∼100만 원을 각각 지급한다. 지역아동센터 57곳에는 난방비 지원에 더해 전기와 가스 등 공공요금으로 월 10만 원씩을 추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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