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재난본부
경기 여주시의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여성이 숨졌다.
31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7분경 여주시 가남읍 상활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53명과 펌프 등 장비 17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3시간 30분만인 이날 오전 3시 1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
경기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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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재로 주택에서 거주하던 A 씨(61)가 숨졌다. 84㎡의 주택이 전소됐고, 가전제품과 가재도구가 소실됐다.
사고 당시 A 씨는 자택에 혼자 있었다. 귀가한 남편이 불이 난 것을 보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경찰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현장 증거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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