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 높은 파도” 인천과 도서지역 잇는 여객선 운항 차질

  • 뉴시스
  • 입력 2023년 2월 2일 0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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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 높은 파도로 인해 인천과 도서지역을 잇는 일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2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운항관리실 등에 따르면 이날 서해중부먼바다에는 초속 6~13m의 강한 바람과 함께 0.5~3.0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인천~연평도(오전)를 잇는 여객선 1척의 운항이 통제됐으며, 인천~백령도(오후)를 잇는 여객선 1척은 편도 운항할 예정이다.

나머지 인천~백령도(오전), 인천~덕적도, 인천~이작도, 인천~연평도(오후), 인천~육도·풍도를 잇는 5개 항로 여객선 9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이날 오후 8시30분에 제주를 떠나 다음날 오전 10시께 인천으로 입항 예정인 비욘드트러스토호의 운항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이용객들은 터미널에 나오기 전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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