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편의점 2곳 돌며 점원 흉기위협 금품 턴 20대 검거

  • 뉴시스
  • 입력 2023년 2월 10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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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편의점 업주를 살해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검거된 데 가운데 경기 김포 편의점 두 곳을 돌며 점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10일 특수강도 혐의로 A(2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55분께 김포시 풍무동 한 편의점에서 점원 B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을 빼앗으려다 B씨의 저항으로 미수에 그치고, 약 50m 거리의 또 다른 편의점에서 점원 C(여)씨를 같은 방법으로 위협해 계산대 안쪽에 있던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15분 만에 인적 드문 길을 혼자 걷고 있던 A씨를 발견,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와 여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지역 편의점 업주를 살해한 뒤 차고 있던 위치추적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30대 남성도 이날 오전 부천의 한 모텔에서 검거됐다.

[김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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