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측, 녹사평역 분향소 없애고
‘서울광장 사수’ 방침 분명히 해
오늘 자진 철거 기한… 긴장 높아져
이태원 참사 서울광장 분향소 행정대집행 시한을 하루 남긴 14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에 추모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023.2.14/뉴스1
이태원 핼러윈 참사 유족 측이 14일 녹사평역 인근 시민분향소를 없애고 서울광장 분향소로 통합하겠다면서 ‘서울광장 사수’ 방침을 밝혔다. 반면 15일을 자진 철거 기한으로 제시한 서울시는 “현재 서울광장에 설치된 분향소는 반드시 철거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유족과 서울시 간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녹사평역 시민분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녹사평역 분향소를) 서울광장 분향소와 통합해 시민들과 온전한 추모를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에서 제시한 자진 철거 기한을 하루 앞두고 퇴로를 막으며 ‘후퇴는 없다’는 방침을 분명히 한 것이다.
협의회 측은 또 “더 이상 서울시 및 오세훈 시장과의 대화는 없다. 윤석열 대통령과 대화하겠다”며 “15일 서울시의 행정대집행이 예정된 만큼 시민 여러분이 분향소를 함께 지켜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서울시는 입장문을 내고 “분향소와 추모 공간에 대한 유가족 여러분의 호소와 아픈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현재 서울광장에 설치된 시설물은 반드시 철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광장 분향소를 철거해야 한다’는 답변이 높게 나온 설문 결과를 제시하며 “무단 불법으로 설치된 현재 시설물에 시민들은 동의하지 못하고 있다. (이전할) 분향소 장소 등에 대해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유가족과 소통하겠다”고 했다.
앞서 서울시는 8일로 예정됐던 자진 철거 기한을 일주일 연장해 15일 오후 1시까지 서울광장 분향소를 자진 철거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신환 정무부시장이 유족 측에 연락을 시도하고 있지만 응답이 없다. 15일 오전까지 유족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했다.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를 보며 각종 참사의 현장을 보면 얼굴 나타내려고 정치인들이나 고위직들은 벌떼같이 모여들어 오히려 참사 수습에 지장만 초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나라는 참사의 현장을 가보면 후진국 수준의 참사라 합니다. 이런 참사를 겪고 나면 이에 대한 대비책이 세워져야 하는데 같은 참사가 계속 일어난다는 사실이지요. 예를 든다면 건설 현장의 참사는 같은 참사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세월호 참사 이태원참사에서 그 누구 진정한 사과 한마디 없고 책임질 사람이 없으니 계속 참사가 일어나는 것은 당연지사가 아닐까
2023-02-15 12:00:20
시민대책회의, 이런게 있는한 해결은 영원히 불가능하다.
2023-02-15 10:21:34
인면수심이다. 죽은 자식 팔아 , 돈 벌이 하겠다는 것들! 이런 것들도 사람이냐? 뒤에서 조종하는 민주당 잡 것들! 재난만 나면 좋다고 굿하는 더럽고 추한 매국노들!
2023-02-15 09:25:11
글을 더 쓰라고 하는 건가? 수정 : '때문에 - 때문에 : 본인도 알 수 없는 오타. 왜 (')이 들어가 있는지? // 한강인도교 폭파는... 북(北)... 소련의 괴뢰정권 북(北)의 전면 불법 남침 진행 속도를 늦추게 하기 위하여... 평양 철교... 폭격기로 폭파했다. 이 부서진 철교를 잡고 대한민국 자유 품에 안기기 위하여 눈물겨운... 목숨을 건 무작정 도하( 渡河)... 그러한 것을 생각한다면... 잠시라도 생각하고 잊지 않는다면... 국론분열. 과거에 대한 소모 논쟁. 용공좌익이나 할 수 있는 짓. 서울광장사수라니?
2023-02-15 09:22:33
추잡하구나.
2023-02-15 09:13:54
귀한 내 자식의 생명을 어떤 값으로도 환산하지 말라 그리고 거리의 영정으로 전락시켜 시민에게 섬뜻한 패를 주며 사자의 명예를 거리의 혐오로 만들지 말라
2023-02-15 09:09:02
서울광장 분향소가 위법이고 용인할 수 없었다면 경찰과 서울시에서 애당초 설치를 막았어야 한다. 기습설치여서 손쓸 수 없었다고? 시청광장에 설치를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도 하지 못하고, 그런 정보도 입수하지 못하였던가? 그렇게 오합지졸들이니 이태원 참사도 막지 못한 것이다. 불허하는 것이 방침이라 하더라도 이미 설치된 이상 강제철거는 불가능하다. 유가족들이 목숨 걸고 사수하겠다는데, 오세훈은 철거과정에서 극단선택하는 가족이 발생해도 어쩔 수 없었다고 발뺌하려는가?
2023-02-15 09:08:52
술먹고 춤추러가다 죽은 애들이 그렇게 자랑스럽나?
2023-02-15 09:08:14
앵벌이들이 정치적인 목적이 없다면, 조용한 곳에 가서 추모하면 된다..
2023-02-15 09:06:25
좌파들의 지지를 받는 시체팔이 앵벌이들 같다.. 특별한 직업도 없이, 빈소에 메달려 돈이나 빼내려는 앵벌이들.. 내 세금으로 저들을 지원하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
댓글 17
추천 많은 댓글
2023-02-15 04:29:08
오늘은 꼭 철거해라! 이런 뉴스 지겹다. 대한민국의 중심인 광화문을 더 이상 장례식장으로 만들지 마라. 단체들 꼭 하려면 허가된 장례식장처럼 외진 곳으로 옮겨서 추모해라.
2023-02-15 03:57:56
이태원 유족등을 위해 ... 튀르키에 지진지역에 특별 분향소를 설치해 드려라 ... 튀르키에 사람들에게 분향소 설치 이유를 듣고 존내 처맞고 울면서 돌아오게 ...
2023-02-15 06:00:11
우리와는 아무런 연관도 없는 서양귀신놀이하다 죽은 사람들을 위한 분향소라면 위안부포주집이나 양갈보촌이 제격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