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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檢 ‘종편 재승인 부정 개입 의혹’ 한상혁 압수수색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3-02-17 03:19
2023년 2월 17일 03시 19분
입력
2023-02-17 03:00
2023년 2월 17일 03시 00분
이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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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방통위 3차례 수색 이어
韓사무실-자택 등 첫 강제수사 착수
2020년 종합편성채널(종편) 재승인 심사 부정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사진)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16일 한 위원장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경섭)는 이날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한 위원장의 사무실과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한 위원장의 휴대전화와 차량, 비서실장 사무실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수사를 시작한 후 세 차례 방통위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지만 위원장실 압수수색은 처음이다. 한 위원장은 직권남용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입건된 상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며 “진실은 조만간 밝혀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한 위원장의 임기는 올해 7월까지다.
#종편 재승인 부정 개입 의혹
#한상혁
이기욱 기자 71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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