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718명 늘어난 누적 3041만9297명이다.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날인 17일(1만1436명)보다 718명, 1주 전 토요일인 지난 11일(1만2805명)보다 2087명 각각 감소했다.
토요일 기준 지난해 12월17일(6만6912명) 이후 9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또한 지난해 7월2일(1만708명) 이후 33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이날 0시 신규 확진 사례별로 지역사회 등 국내발생 1만692명, 해외유입 26명이다. 이 중 8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 경기 2632명, 서울 1980명, 인천 567명 등 수도권에서 5179명(48.3%),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733명, 부산 726명, 경북 646명, 대구 544명, 충남 409명, 전남 405명, 전북 388명, 광주와 충북 각 320명, 대전 282명, 강원 264명, 울산 263명, 제주 159명, 세종 72명 등 순으로 5531명(51.6%)이다.
전날인 17일 중국에서 입국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0명으로 전체 해외유입 사례의 38.5%다. 이 수치에는 공항 내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외에 장기체류 외국인, 내국인도 포함됐다.
중국에서 입국한 사람은 1862명으로 단기체류 외국인 165명이 공항 내에서 검사를 받아 1명(0.6%)이 확진됐다. 지난달 2일 이후 중국발 입국자는 총 7만2667명이며 이 중 1만2700명이 검사를 받았다. 확진자는 검사자 중 815명으로 양성률은 6.4%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2명 증가해 누적 3만3844명이 됐다. 전날(28명)보다 16명 감소해 4일만에 10명대로 내려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하루 전보다 3명 줄어든 213명으로, 지난해 10월23일(212명) 이후 118일 만에 가장 적었다. 신규입원 환자는 54명이다.
전날인 17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실 가동률은 17.1%다. 보유한 병상 1045개 중 179개가 사용 중이며, 866개가 비어 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중 병상은 783개 중 68개(8.7%)가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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